21일 기자회견 장면. 강찬수
어제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주변 지역 공기 중에서 남세균 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남세균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이 에어로졸 형태로 날려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대해 환경부가 해명자료를 내놓았는데....
"국립환경과학원 검토 결과, 조류독소는 수표면과 수변에서 미량으로 검출될 수는 있지만, 4km 떨어진 곳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의견임"이라고 했다.
공기에서는 수표면과 물가에서만 발견된다는 거다.
하지만....
2011년 나온 뉴질랜드.독일 팀 논문은 다르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극도로 안정한 화합물이며 일단 부유하면 분해되지 않고 수 ㎞를 날아갈 수 있다"며 "호수를 이용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근 인구에 대해서도 에어로졸화 독소의 건강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아래 중앙일보 기사 참조, 논문 원문 참조, 링크한 중앙일보 기사 참조)
문제가 제기되면, 국민 건강을 위해 제대로 조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덮으려는 그건 무슨 경우인가?
3.7km까지 조사해본 적이 있기는 한가?
지난해부터 에어로졸 조사를 했다는데, 왜 결과는 발표하지 않는가?
외국의 연구 결과, 논문 내용까지 무시하는데, 무시하는 근거는 있는가?
근거도 없이 주장하는 것, 그게 학문하는 태도이고, 과학하는 태도인가?
관련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29998
이에 대해 환경부가 해명자료를 내놓았는데....
하지만....
문제가 제기되면, 국민 건강을 위해 제대로 조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덮으려는 그건 무슨 경우인가?
3.7km까지 조사해본 적이 있기는 한가?
지난해부터 에어로졸 조사를 했다는데, 왜 결과는 발표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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