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에어코리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 

올해 서울지역의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8월 말까지 109회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에서 100회 이상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가장 많이 발령됐던 2018년 54회의 두 배 수준이다.

올여름 서울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급증한 것은 북태평양고기압과 상층 티벳고기압이 두겹으로 한반도를 덮으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한 탓으로 보인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바람이 잔잔한 맑은 날 이산화질소(NO2)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에 자외선(UV)이 작용해서 대량으로 생성된다.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