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제사·차례를 지낼 때 상어 고기인 '돔배기'를 상에 올립니다.
하지만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상어는 해로운 수은이 농축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례상에 오른 상어고기를 조금 먹는 경우에도 혈중 수은 농도가 크게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남대 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사공 준 교수 연구팀은 추석 명절을 전후한 대구·영천 지역 근로자 197명의 혈액 속 수은 농도를 분석해 상어고기 섭취와의 관련성을 다룬 논문을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저널에 최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대구·영천지역 기업체 4곳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2015년 9월 건강검진 결과와 추석 명절 후인 같은 해 10월 추가로 검사한 혈중 수은 농도를 비교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한 기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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